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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의 복안: 이번엔 Concept Laser

오늘은 GE Aviation은 오늘 새벽 Concept Laser와의 합의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이 소식을 간단하게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 7일 GE가 금속 3D프린터 제조사 두곳을 인수 준비하면서 부터 관련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http://www.3om.co.kr/bbs/newsroom/8005

 

짧게 정리해드리면...,
9월 초에 GE가 향후 적층가공시장의 성장가능성과 자사내 활용성을 이유로 최근 잘 나가는 두 금속 3D프린터 제조사인 스웨덴의 Arcam과 독일의 SLM Solutions를 총 14억 달러를 들여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상장사였고, 최초 제시가 자체가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여기서 돈을 좀 더 불려볼까? 하는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Elliott Management Corp) 등장했습니다. 야금 야금 두 회사의 지분을 늘려간 엘리엇측은 먼저 SLM Solutions에 딴지를 걸었습니다. 20%이상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엘리엇이 공개매수를 거절하겠다고 밝히면서 분위기는 새국면을 맞았습니다. 과연 GE가 제안가를 더 높일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 GE는 눈하나 깜박이지 않고 바로 인수가를 올릴 계획이 없다고 대응했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엘리엇이 Arcam의 지분 또한 10%이상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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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새벽 GE Aviation은 독일의 Concept Laser의 주식 75%를 사기로 합의했다는 것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발표했습니다.

금속 3D프린팅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는 독일이고, 여기에 EOS와 Concept Laser라는 두 선두 기업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아실겁니다.

GE는 Concept Laser GmbH의 주식 75%를 549백만유로(599백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고, 수년 후 100%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합의문이 작성되었다고 합니다.
인수 후에도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Frank Herzog가 대표자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GE가 엘리엇의 위협에 꿈쩍않고, 인수를 포기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네요.
처음 두 경쟁 회사를 인수하겠다는 발표가 있을때 시장에는 Concept Laser가 매물로 나왔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결국 양 회사가 원하는 방향대로 되었네요.

SLM Solutions는? 
발표가 있던 오늘 새벽 주식가격이 무려 16.59% 폭락하는 것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현재까지는 엘리엇이 GE에게 잽을 날렸다가 제대로 훅을 한대 맞은 형상입니다. 일단 Concept Laser는 앞선 두 회사와 달리 비상장 회사이므로 이미 결론이 난 상황이고, Arcam이 남아있습니다. 
세 회사 모두 PBF(powder bed fusion)공정의 프린터로 같지만 세부기술로 들어가면 Arcam은 전세계 유일의 EBM기술 3D프린팅 업체이기도 하고, 메디칼, 항공 분야에서 평이 좋아 좋은 실적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기에 GE가 Arcam을 포기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GE는 Arcam의 인수제안가를 주당 285크라운에서 300크라운으로 상향제시했고, 텐더 오퍼기간도 늘렸으며, 최소 확보주식을 90%에서 75%로 낮췄습니다. 당연히 어제 밤 주식은 쭉~~8%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Arcam은 무사히 인수되겠죠? 

 

참고)
http://www.geaviation.com/press/other/other_20161027b.html
http://www.reuters.com/article/us-ge-3dprinting-germany-idUSKCN12R0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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