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9월 1주] 3D프린트 뉴스_ part 1

1. Amy Purdy, 3D프린터로 만든 의상을 입고 2016 리우 패럴림픽 개막을 알리다

Amy Purdy가 3D프린터로 만든 의상을 입고 리우 패럴림픽 개막식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동계 패럴림픽 미국 스노우보드 대표선수이기도 하며, 2년 전에는 미국 ABC방송의 쇼프로그램인 Dancing with the Stars 18번째 시즌에서 2위를 했을 정도로 댄스실력도 뛰어난 유명인입니다. 올해 36살인 그녀는 19살에 세균성 수막염에 걸려 양쪽 다리를 모두 잃게 되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의족을 착용하고 스노우보드를 다시 시작해서 2014년에는 동계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태리의 3D패션 디자이너인 Danit Peleg가 의상 제작을 담당했습니다. 보티첼리의 명화 비너스의 탄생에서 영감을 얻어 패턴을 만들었다고 하며 FilaFlex 필라멘트를 소재로 데스크탑 FDM 3D프린터인 Witbox로 의상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 옷을 입고 Amy는 로봇암과 함께 멋진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오래 전에 한 지인이 비싸고 맛있는 음식점은 많으니, 저렴하고 맛있는 집이 진짜 맛집이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처럼 비싼 산업용 장비로 만든 패션소품은 많지만, 이렇게 데스크탑 3D프린터로만 멋진 의상을 만들어 온 세상에 공개한 것이 대단해보입니다.

 
Amy Purdy in Paralympic Rio 2016 Opening Ceremony
 

2. Nervous System의 두번째 버전 Kinematics Petals 드레스

3D프린티드 의상 소식을 연이어 전합니다. 패션 분야에서 3D프린팅 기술 적용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Nervous System이라는 디자인 스튜디오 이름이 낯설지 않으실 겁니다.
올해 초 3D프린터로 한번에 만들어낸 Kinematics Petals라는 이름의 드레스로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 9월 3일부터 내년 7월까지 호주 시드니의 응용 미술과 과학 박물관(Museum of Applied Arts & Sciences)에서 개최되는 "Out of Hand: Materializing the Digital" 전시회에 2번째 버젼을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의상은 2,191개에 달하는 조각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난 버전과 같이 이번에도 SLS 방식 3D프린터로 나일론 소재를 이용하여 한번에 3D프린트하였습니다. 이런 복잡하고 큰 모양을 한번에 출력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하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염색하긴 전
 

3. Cetus3D: 199달러 3D프린터

지난 주 킥스타터닷컴에는 199달러 부터 시작하는 초저가 데스크탑 3D프린터, Cetus의 펀딩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단기간에 12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이 프린터의 성공비결에는 저렴한 가격, 견고한 부품, 작은 사이즈 등 제품의 특징 외에도 제조사가 주는 신뢰성이라는 점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Cetus3D는 중국 데스크탑 3D프린터의 품질을 세계적으로 알린 베이징 티어타임(Beijing Tiertime Technology LTD)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믿고 펀딩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빌드볼륨 180X180X180mm, LM가이드, 레벨링이 필요없고, 히티드베드가 아닌 대신 특수코팅된 프린트베드를 장착하고 있으며 전체 무게는 3.2kg에 불과합니다. 
이번 펀딩에는 3D프린터 뿐만 아니라, 세종류의 프로젝트의 디자인 파일과 부품들을 포함시킨 다양한 리워드 상품들이 있습니다. 199달러 슈퍼얼리버드는 이미 완료되었고, 현재 249달러 리워드 부터 남아있습니다.

 

4. Sightline Maps: 3D프린티드 지형도를 학교에...

Sightline Maps는 전세계 어떤 지역이던 원하는 곳의 지형도를 선택하여 3D모델로 변경해주는 웹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웹 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굉장히 사용하기 쉽도록 되어있습니다. 원하는 지역을 검색 후 사각형으로 원하는 지역을 지정하고 3D모델로 변환하기만 하면 됩니다. 시험해보니 사이트 내 자체 다운로드는 아직 안되고 이메일로 전송해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창업자들은 전세계 모든 학교에서 아이들이 본인들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실제로 지형도를 보고 만질 수 있게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이 회사는 지난 주 킥스타터를 통해 100달러가 모금될 때 마다 학교 하나에 연간 이용권을 증정하는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4만달러 모금 목표에 현재 1만 5천달러 정도 모금되고 있어 초기 성적은 좋지는 않은 편입니다. 목표 금액에 도달한다면 한번에 400개의 학교에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라서 캠페인 아이디어는 매우 좋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는 뭔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펀딩기간이 많이 남아있지만...)

Sightline Maps for Education
 

5. 집짓기에 재미들린 윈선(Winsun)

윈선이 코트야드 딸린 집짓기에 재미들린 것 같습니다. 지난 4월 고대 소주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집을 공개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후, 최근 비슷한 집을 두 채 더 지었습니다. 이번에는 산동성 빈저우시에 지어졌는데, 에어컨을 포함한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췄다고 하며, 공사기간은 2개월, 공사비용은 제곱미터 당 약 750달러 정도 소요되었다고 하며, 기술이 더 발전 함에 따라 공사비용은 점점 더 내려갈 것이라고 합니다. 윈선이 자랑하는150X20X6M 크기의 3D프린터와 특수 고안된 콘크리트를 재료로, 레이어 높이는 0.6~3cm 정도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윈선이 건축 프로젝트를 워낙 많이 진행하고 있어서 기술의 완성도도 매우 빨리 높아지고 있을 것 같네요.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