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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으로 변화하는 인체모형, 마네킹

오늘은 3D프린트된 심장과 폐과 삽입된 의료모형과 패션업계에서 3D기술로 탄생한 마네킹 소식을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인체모형입니다.

 

 

 

 

 

 
 
 

 

 

영국 Nottingham Trent 대학, School of art and design의 연구자(펠로우) Richard Arm은 산업 내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실제와 같은 심장과 폐가 삽입된 의료용 인체 모델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모델은 외과 전공의들이 실제 수술에 앞서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제대로 훈련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외과술의 실력이 높아지면 환자들의 수술 예후가 더욱 더 좋아지겠죠.

(Photo: Nottingham Trent University)

그는 정확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먼저 심장, 폐, 혈관의 CT데이터를 획득하고, 실제 질감과 경도를 표현하기 위해서 각기 다른 등급의 실리콘을 이용하여 각 기관들을 3D프린팅한 후, 특수 제작된 인체모델에 삽입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 혈액 손실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인공혈액이 모델 속을 주입될 수 있도록 하였고, 폐속으로 공기를 채워넣을 수 있어 호흡 시 이루어지는 폐의 확장과 수축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얼굴 또한 실제 사람과 거의 흡사하네요.)
특수효과 전문업체인 Trauma FX가 피부를 만들었는데, 재봉합되는 실리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반복해서 여러번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Photo: Nottingham Trent University)

현재는 심장과 폐만 삽입되어 있지만, 향후에는 뇌, 눈, 위, 간, 췌장, 신장, 다리의 혈관시스템까지 3D프린트하여 삽입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Photo: Nottingham Trent University)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어진 인체모델은 얼마나 비쌀까요? 요즘 외과 트레이닝을 위한 시체를 구하기 힘들어졌다는데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영국 국방성에 12월까지 두 모델을 납품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혹시나 해서 다시 말씀드리면, 심장, 폐만 3D프린팅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다음 소식은 키 큰 여성들을 위한 어패럴업체 "Long Tall Sally"가 패션업계 최초(?)로 3D프린티드 마네킹을 만들었다는 소식입니다.

실제 고객인 6인치 키의 Harriet을 모델로 하여 맞춤형으로 제작된 이 마네킹은 Studio 43의 엔지니어인 Thom Bridle이 3D기술을 사용하여 탄생시켰습니다.
먼저 그는 Harriet의 얼굴과 몸을 3D스캔하여 디지털데이터로 변환하였습니다.

이후 발가락, 손, 얼굴과 같이 높은 디테일이 필요한 곳은 3D프린팅을 하고, 다리와 몸통, 머리부위는 폴리우레탄 폼을 로봇으로 밀링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총 18시간에 걸쳐 3D프린팅을 마치고 서포트들을 제거하고 모든 부위들에 샌딩작업과 코팅작업 등 후처리를 하는 것으로 마네킹이 완성되었습니다.

MADE TALL: FASHION’S FIRST 3D PRINTED MANNEQUIN BASED ON A REAL CUSTOMER

이벤트 성격으로 제작되었지만, 최근 우리나라도 빅사이즈 모델들이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데, 평범한 고객의 마네킹이라서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직까지는, 3D프린터가 활용되는 분야가 적긴하지만 워낙 많은 산업,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오늘 소식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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