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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병원에서도 3D프린트 하자!


오늘은 최근 Ultimaker 홈페이지에 소개된 활용사례를 간단히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헬스케어분야에서 3D프린팅 기술의 접목은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FDA승인처럼 여러 절차상 시간이 걸리는 의료기구, 인공관절 등의 메디컬분야 혹은 아직은 시작단계인 바이오프린팅 분야말고, 수술 준비나 전문의 교육, 환자 설명용 보조기구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는 분야는 이미 시장 도입기를 지나 본격적인 성장기 중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러 혈관까지 표현하는 복잡한 해부모형이나 정밀도를 요구하는 모형은 대형병원이 아니면 접근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CT나 MRI 영상을 3D모델로 변환하고 편집할 수 있는 값비싼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이유도 포함됩니다.

영국 의사 Boyd Goldie는 런던에 있는 개인병원에서 정형외과의사로 일하고 있으며 주로 팔의 부상을 치료하는 것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환자들에게 그들의 부상부위와 앞으로 이어질 수술과 치료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위해서 실제와 같은 모양의 3D 모형을 만들기를 원했고, 외부 전문 프린팅 업체에 맡기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에 병원 내에서 해결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우선 오픈소스 무료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환자들의 CT스캔 데이터를 3D모델로 변환시키고 얼티메이커 2+ 3D프린터를 이용하여 즉석에서 환자들의 뼈 모양과 같은 3D모형을 만들었습니다. 
복잡한 인체 내부 수술이나 이식수술의 경우 높은 해상도의 고성능 3D프린터로 모형을 만들어야 하지만, 특히 뼈의 경우 원한다면 사이즈를 축소해서 출력할 수도 있고 필요한 부위만 잘라서 프린트하면 되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시각화하는 도구로 데스크탑 3D프린터를 사용하기에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는 이를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으며, 일부 환자는 모형을 줄 수 없냐고 물어보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작업 과정이 소개됩니다.

Surgical Planning Using 3D Printed Bones - Ultimaker: 3D Printing Story

여기서 제 궁금증은 도대체 무료 소프트웨어 어떤 것을 사용했는가 였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Meshmixer 가 나오는데, 출력 전에 다듬거나 오류수정을 위해 사용할테고...그럼 도대체 그 전에 CT나 MRI의 DICOM 파일을 STL로 변환하는데 사용한 무료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얼티메이커 블로그 댓글에도 누가 질문을 했는데 답이 안올라와있어서 궁금증이 더해졌습니다.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동영상에 잠깐 스쳐지나가는 흐릿한 화면모습...

예전에 OsiriX라는 프로그램을 찾았었는데 윈도우즈 버젼이 없어서 OTL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생각으로 구글링의 바다에서 헤매다가...빙고!!!

그가 사용한 것은 3D Slicer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적어도 사진에 나오는 인터페이스와 같고, 왼쪽 상단의 로고도 동일함을 확인했습니다.^^
정보를 찾아보니 이미 꽤나 유명한 녀석이네요. (아래 링크참조)
https://www.slicer.org/

오늘 사례에서 보시는 것 처럼 약간의 관심만 있으면 데스크탑 3D프린터로도 충분히 의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차별화까지 모두 얻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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