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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3D프린팅 2016, 키노트 스피치 하이라이트

어제부터 내일까지 (6월 22일-24일) Inside 3D Printing Korea 2016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회 풍경은 다른 데서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Keynote Speech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인사이드3D프린팅은 국내행사가 아니라 전 세계 주요도시를 돌며 개최되는 컨퍼런스&전시회이기 때문에 해외 전문가들도 발표자로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외의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좀 얻어볼까해서, 과감히 주최측에 Press Pass를 요청했으나...

스티커 이미지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 하지만, 전시회 관람객들도  Keynote는 무료로 들을 수 있기에 이틀 연속으로 킨텍스로 향했습니다. 오후일정 때문에 마지막 키노트는 보지 못해서 총 3개의 키노트 스피치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제가 잘못들은 내용도 있을 수 있고,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 점 감안해주시길...

 

첫번째 키노트는 메이커봇의 CEO인 Jonathan Jaglom이 맡았습니다.
사진상으로는 헐리우드 배우 제이슨스타덤을 닮아서 실제 모습이 궁금했는데, 실제로 보니 더 닮았네요^^;;

There is an innovator in everyone

그는 먼저 첫번째 슬라이드를 띄워놓고 회사의 미션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우리의 기술을 통해서 사람들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끌어내겠다"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관련 사례들을 설명했습니다.
먼저 Whitby School의 사례를 들며, 학교에서 3D프린팅 커리큘럼 도입했는데, 12살 아이들도 3개월 동안 자신들의 생각을 스케치하고 Tinkercad로 모델링을 하고 3D프린터로 결과물을 만들었다.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을 배울 수 있더라~(Learning create something from nothing)

MakerBot Stories | Whitby School

다음으로 몇달 전 관련 뉴스가 많이 나왔던 사례인데, Legacy Effect라는 소품 제작회사가 메이커봇과 함께 미드 콜로니의 외계인 수트를 제작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Colony | Behind the Scenes - Legacy Effects + MakerBot

창의성과 혁신성을 풀어놓는 얘기를 마치고...

다음으로 본격적인 자기자랑 코너로 넘어갔습니다.^^
먼저 메이커봇 10만대 판매 달성 마일스톤에 대해 얘기하고, 메이커봇의 Value Proposition을 설명하는 것으로 자신들이 구축하는 에코시스템에 대해 말했습니다.
http://blog.naver.com/restructurer/220675778966

 

메이커봇의 가치제안의 첫번째는 제품이라고 하면서 최근 발매한 스마트 익스트루더를 자랑하고, 두번째는 가장 큰 3D모델링 파일 공유사이트인 띵기버스(Thingiverse)커뮤니티를 자랑하면서 메이커봇은 하드웨어 회사가 아니라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회사라고 소개하고...

세번째로 올해 2월에 공개한 개발자 프로그램(Thingiverse for Developers)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면서... 띵기버스 커뮤니티를 개방하여 3D프린팅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결과물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자신들의 노력을 또 자랑했습니다. API를 공개했으니, 개발자던 디자이너던간에 자신들의 커뮤니티로 초대한다고...오늘의 키메시지는 '우리에게 연락하라'라고 하면서...
그리고 이를 통해 탄생한 앱을 소개하였습니다. 네번만 클릭하면 원하는 디자인의 출력대행을 맡길 수 있는 3DHubs앱과 그 자리에서 모델을 리페어할 수 있는 MakePrintable앱. 이렇게 두 가지 사례를 설명했습니다.  

Thingiverse API Platform & Developer Program

이렇게 첫번째 키노트가 끝났습니다.
저 위에 공식 아젠다에는 '~3D프린팅 생태계와 데스크탑 3D프린터의 최신트렌드와 향후전망~' 이라고 적혀있지만...메이커봇의 자랑으로 시작해서 자랑으로 끝난 첫번째 키노트였습니다.
사실, 메이커봇이 작년부터 상황이 너무 안좋아진 것은 너무 자주 얘기했던 것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무기급인 Thingiverse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한 생태계 구성은 누구나 예측가능했던 뻔한 스토리였죠...
너무 부정적인 톤인가요? 그래도 발표도 잘하고 잘생기고 뭐 그래서 보고 듣기 좋았습니다.^^
Q&A시간에 어떤 분이 질문에 앞서 가격을 낮춰주면 살 용의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급동감했습니다. 가격관리 좀 해주세요!
 

 

전시장을 둘러보고 썰렁함을 느끼고...점심 식사 후 시작된 두 번째 키노트

Laser Sintering기술의 리더 격인 독일 EOS의 부사장인 Nikolai Zaepernick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 분도 훈남형으로 생기셨습니다.

From Rapid prototyping to Production

위 공식 아젠다에 나온 거창한 내용과는 약간(?)다르게 "From Rapid prototyping to Production"이라는 주제로 키노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산업용 시장에서 가장 앞서있는 회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최근 산업용 시장에서 3D프린팅의 활약상을 많이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는 먼저 맥킨지가 2013년에 발표했던 12가지 파괴적 기술 (Disruptive Technologies)에 3D프린팅이 끼어있음을 설명하고...(ㅋㅋㅋ, 이제 좀 진부한 감이 있긴 하죠)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점심을 너무 많이 먹었나...눈꺼풀이...ㅠㅠ
그래서 내용도 기억이 잘 안나고 사진도 없지만...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서...

과대선전에 따른 시장의 기대에 대한 얘기로 서론을 마치고 본론으로 넘어가서 3D프린팅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변하고 있으며 변할 것이라는 점을 얘기했습니다.
과거에는 3D프린팅이 프로토타입 전용으로 사용됐지만 오늘날에는 Pre-Production 단계가 되었고, 향후에는 실제 생산용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레이져소결방식(LS: Laser Sintering)이 전통적인 생산방식과 비교하여 어떤 장점들이 있는지 하나 하나 소개하고 사례를 드는 것으로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그가 정리한 네가지 장점은 
1) Freedom of Design
2) Cost Advantage 
3) Customization 
4) Time to Market 이었습니다. 

사례로 들었던 회사들은 맞춤형 소비재상품을 판매하는 Ucodo, 지멘스의 AM Plant, GE Aviation의 30만 평방피트 AM Plant, 그리고 핫한 Space X를 사례로 들며 산업용 3D프린팅이 광범위하게 또 빠르게 현장에 적용되고 있음을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 산업용 3D프린팅 경험들이 현시점에서는 꽤 과대선전 되어있다.
2. 그러나, 레이져소결기술은 작동 준비되어있다. - 큰 ODM회사들이 생산기술로 사용하기 시작했음
3. 맞춤화, 디자인의 자유성, 비용과 생산성 우위가 기존 제조방식과의 큰 차이점들이다.
4. 각국 정부들의 노력으로, 이 기술은 글로벌하게 계속 관심을 받을 것이다.
의 내용으로 발표를 정리했습니다.

Q&A에서는 손을 드는 사람이 없자, 재빨리 자리를 떠났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좀 더 시간을 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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