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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dic: 플라스틱 용접기
 

오늘은 Bondic이라는 재밌는 제품을 소개드립니다. 

혹시, Fixer3d라는 제품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3월 초에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해 소개된 제품인데, 3D프린트 후에 구멍이나 흠집이 있을 경우 액상수지를 주입하고 UV로 경화시키는 3D프린팅 마감도구입니다.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쳤고 현재는 홈페이지를 통해 119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Bondic은 Fixer3D의 다운그레이드 버젼처럼 보이는 제품인데, 차이점은 Fixer3D가 3D프린팅용 전문도구인데 반하여 Bondic은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제품의 수리에 사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플라스틱외에도, 나무, 금속, PVC, 고무, 세라믹, 가죽 등 대부분의 제품의 파손 부위를 접합시키거나 구멍을 매우고, 수리하는데 사용하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원리는 Fixer3d와 같이 광경화수지를 바르고 UV LED로 경화시키는 단순한 원리입니다. 이 제품은 National Hardware Show라는 전시회에서 혁신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Bondic의 최대 강점은 저렴한 가격입니다. Fixer3d는 USB충전과 전자식 버튼을 사용하여 폼나게 만들었다면 Bondic은 그냥 짜서 사용하도록 만들었고 가격은 21.99달러에 불과합니다. 우리돈 2만 5천원 정도이면 전혀 부담없는 가격인 것 같습니다. 이런 용도라면 멋진 포장과 디자인을 갖출 필요는 없기에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긴한데 단점이라면 Fixer3D는 모든 종류의 광경화 수지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 반면에 Bondic은 레진이 떨어지면 카트리지를 구매해서 교체해야 합니다.

일반 UV접착제와의 차이점을 계속 강조하고 있길래 조금 더 검색을 했더니...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모양의 저렴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홈쇼핑에서 레이저본드라는 상품이 판매 됐었다고 하네요.

Bondic에서 주장하는 바는 UV접착제는 접착성분이 들어가있어서 서로 아귀가 맞는 접합면을 붙이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지만 Bondic은 없어진 부위를 만들거나, 구멍을 채울 수 있으면서도 접착까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Bondic - Perfecting 3D Printed Parts

딱 이제품을 갖고 싶은건 아닌데, 누가 이런 거 만들어서 팔았으면 좋겠네요. ^^

3D프린팅 인구가 늘어나다 보니 마감, 후처리, 수리용 도구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 초에 킥스타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마감용 도구 Retouch3D의 경우 아직 후원자들에게 배송도 안됐는데, 지난 주 인사이드3D프린팅 전시회에서 중국 업체가 비슷하게 생긴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카피한 것인지, 비슷한 아이디어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비슷해보였습니다.
Retouch3D는 홈페이지에서 150달러 정도에 구매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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