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Good bye Le FabShop

뜨거운 여름을 식히려고 하루종일 비가 오락 가락하네요.
오늘은 다소 우울한 소식을 전합니다.

 
 
 
 

프랑스의 대표 3D프린팅 디자인 스튜디오 Le FabShop이 청산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창업자인 Bertier Luyt는 블로그를 통해서 작년 9월 부터 시작된 법정관리 데드라인, 6월 30일까지 회사를 다시 살리지 못하고 결국 청산에 들어감을 알렸습니다. 

잠깐! Le FabShop이 어떤 업체인지 모르겠다고요? 
이름은 몰라도, 이 사진 하나면 모르는 분이 없을겁니다. 3D프린터 보유자 중에 이 모델을 출력해보지 않은 분은 아마 거의 없을겁니다. 
바로~~

네. Thingiverse.com에서 무려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슈퍼 초 울트라 히트 3D모델입니다^^
그래도 모르신다면 아래 디자인들은 어떤신가요?

Le FabShop은 2012년 설립된 후부터 3D프린팅 기술을 프랑스와 유럽전역에 소개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개척자입니다. 수많은 3D 모델을 디자인하고, 메이커페어 등의 많은 이벤트를 주최하고, 책을 출판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3D프린팅을 가르치고 알려왔습니다.

여러 활동도 중요하지만 확실한 캐쉬카우가 부족했기때문에 투자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메이커봇의 프랑스 독점 공급원이었지만 메이커봇의 판매부진과 함께 현금 유동성에 문제가 생겼고 디자인, 교육사업 등에 최선을 다했지만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3D프린터의 대중화가 시작되면서 부터 왕성하게 활동하던 업체들도 어느 순간 이렇게 씁쓸하게 작별을 고하는걸 보면, 이 시장에서 수익모델에 대한 고민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오늘은 그동안 멋진 3D모델을 무료로 공개해준 Le FabShop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들의 3D모델은 계속 Thingiverse.com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Design for 3D Printing, th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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