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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3D프린팅 관련 몇가지 단신들...

요 몇일 각기 다른 건축 3D프린팅 프로젝트 소식 몇개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러시아, 중국에서 날아온 소식들인데 하나씩 간단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3D프린트된 도심형 캐빈

네덜란드의 DUS architects는 2014년 암스테르담 북쪽에 '3D Print Canal House' 를 짓는 3년 짜리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운하 옆에 3D프린트 될 이 건축물은 13개의 독립된 룸으로 구성되어질 것이며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와 DUS architects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DUS는 도심 환경에 3D프린트된 건축물의 활용을 테스트해보는 "3D Print Living It'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는데, 이의 일환으로 최근 도심형 캐빈과 야외 욕조를 암스테르담 구 산업지대에 설치했습니다. FDM방식의 대형 프린터에 검은색 바이오 플라스틱을 재료로 출력했으며 별도의 프레임이 없기 때문에 신속하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업체 측에서는 특히 임시 주거지나 재난지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빠른 건축 속도 뿐만 아니라 사용이 완료되면 플라스틱을 분쇄하여 다른 건축물에 다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잘 찍은 것인지 상당히 멋져보이네요.^^

 

2. 러시아: 6M 윈터펠 타워를 3D프린팅으로 재현 중인 시멘트 회사

시즌을 거듭할 수록 더욱 더 흥미진진해지는 '왕좌의게임'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최근 러시아의 한 시멘트 업체가 특수 고안된 건축용 3D프린터를 이용하여 왕좌의 게임 윈터펠의 타워를 6M크기로 재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들어 러시아 3D프린팅 관련 뉴스들이 자주 보이네요)
시멘트 공장이기 때문에 3D프린팅 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원료 배합을 찾아내어 4X8X8M 크기의 3D프린터로 이 타워를 프린트하고 있는데, 이 프린터는 현재 하루에 50cm 높이로 출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책임자인 Brylin은 이 방식은 저층 빌딩에는 효율적이지만, 고층빌딩의 경우 크레인과 다른 구조물의 설치작업 때문에 비용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쿨하게 인정했습니다.
현재 이 타워는 이층 구조 6M 높이로 공장 내부에 지어지고 있는데, 실제 이 공장의 보안 타워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3. 중국: 소주 지역에 3D프린트된 공중 화장실

윈선이 요즘은 멋지고 세련되게 건축물을 짓는 것에 관심이 많아보입니다. 지난 4월 전통적이면서도 세련된 코트야드를 소개하더니 이번에는 소주지역에 공중 화장실을 세련된 외관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소주(Suzhou)하면 운하가 떠오르는데, 다양산이라는 가볍게 등반하기 좋은 산에 관광객들을 위한 공중화장실을 3D프린터로 만들어서 설치한 것입니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화장실혁명' 의 일환인 것 같은데 관광객들의 눈길을 충분히 사로잡을 것 같이 보입니다. (참고로 중국은 전략적으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화장실혁명' 사업을 하고 있는데 최근 ATM, TV,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화장실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건축 3D프린팅 관련 소식은 매우 자주 전해지는 편입니다. 건축가들이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로 표현해볼 수 있는 좋은 도구를 얻었기 때문이기도 하며, 야심찬 메이커들이 멋진 프로젝트를 꿈꾸며 도전해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중국, 네덜란드, 이태리, 얼마전에는 두바이까지 나라를 불문하고 여러 프로젝트 결과물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특히 그 중에 돋보이는 회사는 중국의 윈선입니다. 하루만에 열채의 집을 프린트하기도 하고, 아파트, 정원 등 눈에 띄는 프로젝트를 통하여 3D프린트 건축물의 상용화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실제 생활, 거주용으로는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워낙 많은 시도가 있는 만큼 발전하는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소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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